2022년 회고: 길을 찾고, 길을 잃고, 다시 길을 찾다

2022년 회고: 길을 찾고, 길을 잃고, 다시 길을 찾다

왠지 멋지고 진지해 보이는 소제목을 붙여봤는데, 그런 것과는 상관 없이 조금 늦었지만 제가 2022년에 무엇을 했었는지 가볍게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

2022년의 저는 군 전역을 하고 나서 백수로서 지냈습니다. 다른 멋진 분들처럼 멋진 IT 기업에 갓 취직했거나 재직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멋진 취미를 가지고 멋진 성과를 냈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글로 쓸만한 일들도 몇 가지 안 되구요.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여튼 2022년에 있었던 몇 안되는 큼지막한 일들을 정리하면서, 2023년을 여러 경험을 해보며 잘 지내보자고 소망해봅니다. 🙏


겪었던 일들

군 전역: 진정한 자유를 되찾다

2022년 1월 5일 부로 공군 병 812기의 군 생활을 기억 한 구석으로 완전히 보내버리게 됩니다. 이미 약 한 달 반 정도 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전역 전 미복귀 휴가 제도의 수혜를 받아 절반 정도는 자유의 몸이 되어 있었지만요...! 😜

몽글이

비행단 부대와 비교하면 한없이 작은 레이더 사이트 부대(그래도 그 사이트 부대 중 가장 큰 편에 속했던 부대였죠)에서 좋은 추억도 있었지만, 나쁜 추억도 많았던 것 같네요.

저의 특기가 작은 부대에 가면 높은 확률로 꿀을 빨 수 있는(...) 특기였기에, 이런저런 혜택 아닌 혜택이 있었습니다. 근무지에 간부도 없이 저 혼자만 있을 수 있다던가(천성이 I 성향이라 좋았습니다. E 성향은 이 특기 못 할 듯...), 그렇기에 훈련도 최소근무 핑계로 빠질 수 있다던가...
간부님 한 명 + 병 한 명 TO라 간부님께서 저에게 잘해주시고 챙겨주시면서도 병 입장을 잘 생각해주시기까지 해주셔서 근무할 때 속상할 일도 전혀 없었어요. 그렇기에 근무를 더 열심히 하려고 했고, 저 또한 간부님을 열심히 도와드리려고 했었죠. 근무할 때 유일한 걱정거리는 장비가 빈번히 고장이 나는 것 그 뿐이였을 정도로...

근무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던 대신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매우 친하게 지낸 동기가 있던 반면 정말로 맞지 않은 동기도 있었고, 마찬가지로 친하게 지낸 근기수가 있으면 거리감이 있던 근기수도 있었습니다. 얼굴만 봐도 안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타 부서 후임도 있었구요.
워낙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곳이 군대이고, 저도 소심한 성격 탓에 관계 개선에 적극적이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또, 제 특기 특성 상 다른 사람들에게 "꿀빨러"로 보여지기 쉬웠기 때문에 진심으로 시기하는 사람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쓰지는 않지만, 아무튼 군대에서 친해진 몇 동기/근기수와는 아직도 가끔씩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일은 아니지만, 군대에 있을 때에는 2021년도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군장병 온라인 해커톤에 참여해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
제 인생 첫 번째 해커톤 참여이자 첫 번째 (제대로 된) 협업 경험인데, 사람 좋고 실력도 상당하신 분들과 팀이 되어 수상 경험까지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GitHub - osamhack2021/AI_WEB_POOL_YD: 군생활동안 성장하는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기개발 및 취업연결 SNS 플랫폼 「POOL」
군생활동안 성장하는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기개발 및 취업연결 SNS 플랫폼 「POOL」 - GitHub - osamhack2021/AI_WEB_POOL_YD: 군생활동안 성장하는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기개발 및 취업연결 SNS 플랫폼 「POOL」

이 외에도, 군 복무하는 기간 동안 리눅스마스터 2급을 최종 취득하고, 정보처리기능사 필기를 합격하고, 피아노 웹 앱 Siina를 개발하고, 몰?루 밈을 활용한 몰?루파이어를 개발하였습니다.

운전면허 취득: Now or Never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 나이가 됐을 때에는 바로 취업해서 직장생활하랴, 직장을 나오고 군 입대해서 복무하랴 미뤄뒀었다가 이제서야 취득했습니다. 이 때에는 올해 지나면 취업 준비를 할 생각이었기에 지금 아니면 딸 시간이 없을 거라 생각했었죠.

운전학원에서 총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장내기능과 도로주행 모두 한 번에 통과...!
특히 장내기능은 20km/h 간당간당하게 안 넘게 속도를 내면서 시험을 치뤄 다른 분들에 비해 1~2분 정도 더 빠르게 100점으로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

뭐 이 나이대에 운전면허 취득한 사람들 대부분이 으레 그렇듯 면허증은 바로 장롱으로 직행했습니다... 🤣

SW마에스트로 수료: 정신적 고통(?)과 맞바꾼 한 걸음 전진

군 복무의 "찐"전역을 맞이하고, 가족들에겐 2022년 한 해 동안은 집에 있으면서 쉬는 기간을 갖겠다고 말 했지만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스펙을 쌓으면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봤는데, 마침 1월 중순부터 SW마에스트로 13기 연수생 모집 접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전부터도 다른 개발자분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며 SW마에스트로 수료라고 쓴 게 멋져보이기도 했고, 군장병 해커톤에서 팀장을 맡으셨던 분도 몇 번 언급하기도 했었고, 솔직히 말하면 연수생 혜택에도 혹하여 무지성 지원을 했던 것 같네요... 🤣

SW마에스트로 연수생 모집 과정 난이도가 어떤지는 잘 몰랐지만 "서류는 어지간하면 통과한다!"라는 후기 글을 읽고, 자기소개서를 충분히 써 두고 그냥 마음 편히 있었습니다. 😴

선발 과정은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별도의 SW마에스트로 과정 회고 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SW마에스트로 13기 연수생 최종 선발(합격) 메시지

긴장의 연속이었던 SW마에스트로 선발 과정을 전부 통과하고, 최종적으로 제13기 연수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받고 안도함과 동시에 반 년 동안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할 만큼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다짐은 SW마에스트로 본 과정을 거치면서 흐려졌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SW마에스트로 연수 과정에 있었던 일은 따로 회고 글을 여유가 있을 때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글로 남길 만큼 자의적/타의적으로 열심히 연수 과정을 보내지는 못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예비 과정 중 진행한 미니프로젝트에선 무작위로 매칭된 팀원 분들 모두와 합을 잘 맞추고 열심히 개발한 결과, 연수생 투표 3등을 했었습니다!

본 과정에선 팀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누구를 비판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쓰지 않겠지만, 팀원 각자의 특수성과 사정 등으로 인해 팀 활동이든 프로젝트 개발이든 모두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제가 팀장으로서의 경험도 자질도 부족한 탓도 컸었던 것 같아요. 마음고생을 너무 한 탓에 심할 때는 SW마에스트로 과정 포기도 생각했었고, 개발자(프로그래머)의 길을 걷는게 과연 옳은 일인가 심각하게 고민할 때도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팀으로 협업하는 거랑 크게 차이가 없는 상황에도 이렇게 멘탈이 깨지는데, 실제 현업에 종사하면 과연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싶어서요...

SW마에스트로 과정을 거치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물리적인 위치가 너무 멀어 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를 자주 갈 수 없었던 점, 다른 연수생과의 교류를 하지 못한 점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수센터의 수면실이 폐쇄되어 서울에 몇 달간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나 형편이 되지 않았고, 광주광역시 ↔ 서울 왕복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정말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필수 참여 행사가 아닌 이상 연수센터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온라인 미팅 서비스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소심한 성격에 다른 연수생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했던 게 아쉽기도 합니다.

SW마에스트로 13기 수료식 입간판. 좀 더 이쁘게 찍을걸...

이런저런 일을 거친 후, 눈이 너무나도 이쁘게 내리던 12월 15일에 수료식을 가는 것으로 다사다난했던 SW마에스트로의 전 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팀에선 저만 참여했지만(...), 수료식 시작할 때 보여준 레이저 쇼는 정말 멋졌어요.
지금까지 힘들었지만 버티고 여기까지 와서 수료증을 받아가는 제 모습이 너무 대견했습니다. 잘 참아왔다...! 😭😭

이런저런 일들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장학금이나 IT기기 지원, 도서 구매 지원 등등 여러 지원을 알차게 받았습니다. 이것 만큼은 만족...ㅋㅋ

지금까지 고통받았던 저의 노고를 치하해주는 이 수료식의 진행 도중에, 제 휴대폰에 뭔가 수상한 문자메시지가 날라옵니다. 그건 바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합격: 새로운, 예상치 못한 갈림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전공에 수시 합격했습니다.

의심 10000%의 청강대 문자

SW마에스트로 수료식에 참여하고 있던 와중에(...라기 보단 거의 끝나서 만찬 직전이였죠) 이런 메시지가 왔습니다. 처음엔 이런 메시지가 탈락한 사람들에게도 보내는 공지 메시지인 줄 알았습니다. 이런 메시지 받아본 적 없으니까요...😂
몇 분 후에 온 메시지를 보니 아니더라구요...

"만찬" 도시락을 앞에 두고 합격 메시지를 봐버린 제 모습

중소기업 취업 후 여러가지 후회를 하고 나서 마이스터고 출신이면서 대학교를 가겠다고 21년도, 22년도에 여러 일반 대학교 컴퓨터공학과나 SW학과에 수시 지원했지만 모두 서류 탈락이였습니다. 단 한 번도 서류를 통과하여 면접을 볼 기회조차 주어진 적이 없었죠.
그렇게 저는 또래 얘들처럼 캠퍼스 라이프는 즐길 수 없나보다... 하고 생각했었죠. 정시를 위해 수능 공부하기에는 베이스가 아예 없었지만, 이왕이면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대학교는 가고 싶고... 배부른 소리
그러면서 마지막 희망으로 23년도로는 청강대 딱 한 군데만 지원했습니다. 여기도 안되면 정말 가망이 없는거구나... 하면서요.

나중에 확인한 합격 발표 페이지

제가 청강대만큼은 마지막까지 지원했던 이유는 그리 대단하진 않습니다. 물론 과 자체도 관심이 많은 분야지만, 크게는 "전략적으로" 유리한 유일한 대학교였기 때문이였어요.

마이스터고 특성 상 내신이 일반고 출신 학생보다 불리하게 나오는데, 특별전형은 어학성적이나 자격증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스터고 출신은 남는게 자격증입니다. 망언
어학성적도 토익 800점 대에 JLPT N2를 보유 중이라 여기서도 쉽게 가산점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지원할 때는 토익 성적은 유효기간이 만료되어서 제출하진 못했지만요.
게다가 청강대는 서브컬쳐쪽 미디어 관련해서는 꽤 유명한 걸로 알고 있어 호감이었죠(...?). 마침 프로그래밍 실력은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고, 좀 오래됐지만 유니티로 게임 개발 경험도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게임을 좋아하니 게임 전공을 선택했구요.

제출한 자격증/어학성적 확인 서류들. 옛날꽃날에 취득했던 자격증까지 영끌했습니다🤣

자격증/어학성적으로 가산점을 받아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게임"이라는 좋아하는 종목에 어느 정도 확보된 프로그래밍 기반 실력. 이 삼박자가 가장 맞아 떨어진 곳은 청강대가 유일했고, 그렇기에 작년도에선 떨어졌어도 이번에 유일하게 다시 지원했던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작년도 지원할 때랑은 자격증 개수도 한 두개 차이 뿐이고, 어학성적은 오히려 토익이 빠졌는데도 올해는 붙었다는게 신기합니다... 단순히 운이 좋았던 걸까요?

합격 소식은 SW마에스트로 수료식 끝나자마자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알려드렸고, 기뻐하시는 목소리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었어요. 이후 집에 돌아와 등록 여부를 상의하고 최종적으로 등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W마에스트로 수료청강대 합격, 그리고 여기에선 자세히 말하진 않지만 제 부캐 활동에 기록적인 반응까지... 이 날 이 순간만은 정말로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가진 듯 했습니다🥰🥰🥰

23년도 신입생이면 대부분 04년생 분들일텐데... 아저씨 소리는 안 듣길 바랄 뿐입니다🤣🤣 군대 갔다 왔으니 나이 헛먹은거 아니야...!!

저도 아직 애기입니다. (진지)

자잘한 개발 기록

2022년 한 해는 SW마에스트로 연수가 거의 전부이지만 자잘하게(?) 개인적으로 개발을 진행한 것도 몇 개 있었습니다.

  • 이 Ghost 블로그를 개인 서버에 구축하고, Attila 테마를 수정하여 사용 (→ Attila-somni)
GitHub - somnisomni/attila-somni: Ghost theme based on Attila, customized for somni blog
Ghost theme based on Attila, customized for somni blog - GitHub - somnisomni/attila-somni: Ghost theme based on Attila, customized for somni blog
  • NGINX headers-more 모듈 오픈소스 기여 (NGINX v1.23.0 이상 버전에서 빌드 오류 해결)
bugfix: fix build error with nginx >= 1.23.0 by somnisomni · Pull Request #134 · openresty/headers-more-nginx-module
This will fix #132 .cookies field name just renamed to cookie, according to nginx/nginx@3aef1d6 .
  • RunCat-Windows에 이것저것 기여 (ARM64 빌드 지원 등)
Pull requests · Kyome22/RunCat_for_windows
A cute running cat animation on your windows taskbar. - Pull requests · Kyome22/RunCat_for_windows
  • 트위터용 DIY 트윗 청소기 "Twiper" 개발 시작
    트위터 상태가 지금 이렇게 개판이 될 지 이 때 어떻게 알았겠어요
GitHub - somnisomni/Twiper: An On-Your-Own Tweet Cleaner (using Tweet Archive)
An On-Your-Own Tweet Cleaner (using Tweet Archive) - GitHub - somnisomni/Twiper: An On-Your-Own Tweet Cleaner (using Tweet Archive)

여행: 가족들과, 친구들과...

  • 2월: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 천장호 출렁다리), 전남 여수 (여수해양레일바이크, 오동도, 여수해상케이블카), 전남 진도 (쏠비치진도 호캉스)
  • 3월: 전남 광양 (매화마을), 경남 하동 (최참판댁)
  • 5월: 경남 남해 (독일마을)
  • 6월: 전남 구례 캠핑, 혼자서 서울 구경 [SW마에스트로 일정 포함] (명동대성당)
  • 8월: 가족들과 전남 고흥 (오천몽돌해변, 나로우주센터, 고흥우주발사전망), 전남 여수 (해양관광크루즈, 여수예술랜드)
  • 11월: 혼자서 서울 구경 [SW마에스트로 일정 포함] (남산골한옥마을, 롯데월드타워, 명동), 지인분과 서울에서 덕질(?) (애니플러스 합정점, 애니메이트 홍대점)
  • 12월 31일~2023년 1월 1일: 대전 (유성온천, 성심당)

대부분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친구들과도 자주 놀러갔어도 좋았겠지만 군 복무나 직장생활 등 각자만의 사정들 때문에 그러지 못하여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

오미쿠지 (운세)

어디선가 링크를 발견하여 저도 사이버 오미쿠지 한 번 뽑아봤습니다! 아래 운세 내용은 일본어 구어 번역글과 번역기를 참고하며 직접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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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번 중길(中吉)

"눈이 오는 와중에 얼어붙었던 꾀꼬리의 눈물이 녹는 것이, 봄이 찾아온 것이로구나."

  • 여러 재앙이 물러가고 기쁨이 있으리.
    마음을 정직히, 행동을 신중히 하고, 가난한 자에게 자비를 배풀며, 약한 자를 도우면, 점점 바라던 대로 되리라.
    색욕 때문에 술에 빠져버리면 불길해지리라.
  • 소원: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
  • 대인(待人, 기다리는 사람): 온다.
  • 실물(失物, 잃어버린 물건): 늦더라도 찾을 수 있다.
  • 여행: 이익이 있다. 여행을 가야 길(吉)함.
  • 장사: 사는 것에 길함, 이익이 있다.
  • 학문: 안심하고 공부하라.
  • 시세(주식, 부동산 등?): 사라, 지금이 좋다. 아닌 것 같은데...
  • 쟁사(爭事, 싸움이나 다툼): 이기지만, 맡기는 것이 길함.
  • 연애: 적극적으로 하라.
  • 전거(轉居, 이사): 지장 없다.
  • 출산: 쉽지만, 그 뒤를 조심하라.
  • 병기(病氣): 가볍지 않으니 잘 보양하라.
  • 연담(緣談, 결혼에 관하여 오가는 말): 생각에 맡겨라. 단, 처음에는 신중히.

회고라는 걸 처음 쓰는거라 그런가 일어났던 일 위주로 단순히 나열한 것만 같네요...😓 가짓수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고... 다음에 쓸 때는 가짓수도 늘리고 경험에 따른 느낀 점 위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